동두천시의회, 제생병원 건립공사 재추진 요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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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제생병원 건립공사 재추진 요구 결의문 채택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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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여주·중곡·포천 도장과 성주 대표 방문전달.예정..
동두천시의회 전의원들은 본 회의장에서  "제생병원건립공사 재추진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7일 오전10시 동두천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제생병원 건립공사 즉각 재개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이날 이성수 의장은 결의문에 앞서 “이번 결의는 1995년 착공한 제생병원은 의료 취약지구의 대형 양.한방병원 건립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동두천시 6산 경관만 헤치는 흉물이 되어 칠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막고 21년째 방치되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장은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사라지고 동두천시민들의 인내심도 그 한계를 넘고 있다.”며” 결의문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침체한 지역경제와 열악한 경기북부 의료 기반을 감안할 때 최선의 선택은 공사 재개를 통한 개원이지만, 만약 개원 추진이 불가하다면 대순진리회는 즉각 건물 철거와 산림 원상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대순진리회가‘의료 취약지역에 대형 양·한방 병원을 건립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5년 착공, 1996년 박한경 도전의 사망 이후 종단 4개 방면이 분열되면서 골조·외벽 공사만 완료된 채 중단되어 방치된 상태다.

동두천시의회 전의원들은 " 대순진리회는 25년간 믿고 기다려준 10만 동두천시민의 기대를 버리지 말고 즉각 공사를 재개하여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제생병원을 조속히 개원하라.

개원추진이 불가하다면 대순진리회는 공사가 중단된 제생병원 건물을 당장 철거하고 훼손된 삼림과 토양을 원상복구하라.

이번 결의문을 대순진리회 여주·중곡·포천 도장과 성주 방면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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