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최병학 명예기자]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영호)와 밝은사회동두천클럽(회장 박기경)은 지난 21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 중인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신천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회원뿐만 아니라 동두천예비군지역대 군인 봉사자들을 포함 총 30여 명이 참여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천교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는 교정시설 출소 후 주거지가 없어 신천교 밑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지내던 중 무한돌봄센터에서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민간자원들을 연계했고, 이날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천막(비닐하우스)과 생활쓰레기, 각종 오물 등을 청소했다.
김영호 본부장은 “시민을 위해 신천 정화활동을 펼쳐 쾌적한 신천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2002년부터 천사마라톤을 개최하고, 매월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희망나눔’을 상징하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단체로, 2012년부터는 밝은사회동두천클럽과 봉사협약을 맺은 후 저소득가정에 집수리와 청소봉사를 해왔으며,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와 협력하여 물심양면으로 든든한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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