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해 건강등산교육에 이어 오는 28일『한탄강 둘레길 건강걷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생활패턴의 변화, 핵가족화 등의 사회적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일상을 탈피한 야외공간에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일 연천전곡리유적주차장에서 집결하여 둘레길 기초이론 에 대해 김희보 둘레길 안내인이 교육을 실시한 후 함께 걷기 체험교육에 동행 할 예정이다.

교육코스는 연천전곡리유적주차장 ➠ 한탄강어린이캐릭터공원 ➠ 한탄강관광지(축구장~오토캠핑장) ➠ 선사박물관 야외체험장(공원) ➠ 선사박물관 ➠ 구석기축제장 ➠ 전곡리유적주차장이며, 약4Km로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다.

이와 함께 선사박물관 야외체험장 공원에서 온가족이 즐기며,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 “추억의 보물찾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천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839-4078, 4178)로 신청하면 되며, 둘레길 걷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홍보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둘레길 걷기의 올바른 워킹법과 둘레길 문화의 내용 및 안전수칙 등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단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교육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