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5일 탑동동 산 136번지에서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미군장병,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나무 3,000주 조림용 묘목을 식재했다.

식목일은 '국민식수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서 이번이 74회를 맞이하였으며,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와 최근 미세먼지의 증가로 인해 맑은 공기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함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에서는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나무심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덕 시장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에 대한 인식과 식목일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내가 스스로 나무도 심고 가꾸어 보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녹색문화 확산으로 더 푸른 동두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