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서장 박현구)는 21일 오후2시 동이리 주상절리 앞 임진강에서 소방과 군, 경찰, 유관기관‧단체 등 13개 기관 371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통합 지휘권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로 인한 댐 무단방류로 대형 재난 및 다수의 사상자발생 상황 등 복합재난을 설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현장 출동대 초기대응역략 강화, 인명 구조‧구급 활동,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 임무수행, 긴급구조지원기관 협력체제 강화 등을 실시했다.
또 훈련이 끝난 후 전곡 아리따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홍보부스를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체험을 실시했다.
박현구 연천소방서자은 “복합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만반의 대응태세를 구축해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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