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만 대면 버스정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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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마트폰만 대면 버스정보 뜬다!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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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도내 2만 여개 버스정류소에 NFC코드 부착 완료키로
▲ 경기도가 서비스하는 NFC코드 포스터

26일 경기도는 버스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NFC칩이나 QR코드를 통해 버스 정보를 알려주는 첨단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도가 올 상반기내로 이 NFC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데 지난 연말까지 쉘터형 정류소 10,355개소 설치 완료, 6월까지 모두 9,527개 정류소에 부착 공사를 한다.

NFC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NFC(무선 근거리통신 기술. Near Field Communication)칩을 통해 교통?신용카드 등의 모바일 결제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첨단 기술로 정류소에 설치된 NFC 포스터에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도 버스노선과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진광용 도 교통정보과장은 “현재 도내 전체 버스정류소의 약 26%에 해당하는 5,861개소에만 안내전광판이 설치돼 있다”라며 “안내전광판 설치가 어려운 소외지역 정류소에 NFC 포스터가 부착되면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내전광판 설치비용은 개소당 1,500백만 원으로 3천원 가량인 포스터제작비에 비해 5천 배가 비싸며 NFC 포스터 부착사업은 KT와 이비카드에서 제작비 전액을 부담하는 사업으로 도내 전체 정류소에 안내전광판을 설치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이 사업으로 약 2,500억 원의 예산절감을 도는 기대하고 있다.

NFC 포스터는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해 9월 이후 월평균 10만 여건의 높은 이용률을 보일 만큼 이용자들의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크기를 기존 400×250mm에서 600×375mm로 확대해 개선하는 한편 표지형 정류소 포스터는 세로형과 가로형을 구분해 제작, 정류소 실정에 맞게 부착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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