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3개마을, 2012 농촌체험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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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3개마을, 2012 농촌체험마을 선정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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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에서 새둥지마을, 나룻배마을, 푸르내마을이 유일하게 선정

- 새둥지마을, 나룻배마을, 푸르내마을 등 3개 마을에 체험 비용 지원 -

 
 
 
산농촌문화재단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2012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 공모에 연천군 체험마을 중 새둥지마을, 나룻배마을, 푸르내마을이 선정되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마을 선정으로 인해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천군 체험마을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이하 아이들은 체험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도시에 살고 있는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2,500명을 5월부터 10월 사이 주말을 이용하여 1박2일로 40여명씩 선정된 마을에 보내주어 자연과 더불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심사는 서류심사, 발표심사 그리고 현장심사 등 3차에 걸쳐 전국적으로는 12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경기도에서는 3개 체험마을이 선정되었는데 모두 연천군에 있는 체험마을이다.

또한, 선정된 12개 마을의 위원장과 사무장등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진행하게되어 타 지역 체험마을대표자들에게 연천군을 알리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가족사랑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둥지마을에서는 벼농사 체험, 말농장 체험, 율무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바비큐 파티 등이 있어 도시아이들에게 배움과 체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푸르내 마을은 오이 따기, 오이로 김치 만들기, 물고기 탐사체험, 딸기 따기 체험, 포도 따기 체험 및 떡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나룻배마을은 옥수수 따기, 메기 잡기, 트랙터 타고 민통선 생태체험하기, 가마솥밥 짓기, 감자 수제비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군내 체험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새둥지, 푸르내, 나룻배), 전통테마마을(옥계마을), 초성김치체험마을, 산촌생태체험마을(고대산), 정보화마을(호랑이배꼽) 등 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마을이 서로 체험을 연계하고 모니터링해주는등 상생하는 체험마을 운영으로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당선됨으로써 체험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11년 녹색농촌체험마을 평가시 성공마을로 평가되는 등 지역자원을 이용하여 농촌을 알리고 보존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용만 농축산과장은 “주5일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많아진 것을 감안할 때 체험마을 운영자 뿐 만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발 벗고 나서 체험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과장은 또, “도시와 농촌 교류 활성화로 우리지역 알리기 및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살기 좋은 연천군이 홍보되어 귀농․귀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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