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3회 선사체험국제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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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3회 선사체험국제교류전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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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참여...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비교체험 가능 -

2011년 오스트리아 불 피우기모습
일본 조몽토기 만들기 모습
구석기 고인돌 끌기 모습
연천군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제3회 선사체험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26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연천전곡리유적에서 개최하는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기간에 축제의 대표적 체험프로그램인 선사체험국제교류전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올해는 <세계의 선사유적과 체험교육>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선사문화 및 박물관 홍보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계 각국 40여명의 학예사, 교육사, 고고학자 등이 관람객과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체험시연과 참여프로그램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불 피우기, 무두질, 흑요석 석기제작 등 여러 나라의 선사시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곡리유적에서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날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인 스페인의 아따뿌에르카유적, 인도네시아 상이란유적, 중국 주구점유적, 한국 화순고인돌유적 등이 참가해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학술적 가치와 문화유산교육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그 외에도 미국, 영국, 일본, 대만,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의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과 체험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을 비롯하여,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서울암사동유적, 부산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에서 마련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교육프로그램을 대비한 비교체험이 가능하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사체험국제교류전을 통해 세계 선사유적 및 박물관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발전방향 모색이 기대된다”며, 말하고, “교류전이 자녀들에게 세계 각국의 선사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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