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향교(전교 윤경보)는 2019년 향교, 서원 우수프로그램사업(사업명: 1박2일 향교스테이 ‘부전자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실시한 아버지와 어머니,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하는 1박2일의 프로그램은 오늘날 시간에 쫓겨 부모와 자식들간에 대화가 없어지고 삭막한 시대를 사는 가족들에게 대화의 시간과 장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청정 자연속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선비 정신을 이해하고 명상을 통한 자아 성찰과 심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며 오륜의 기본 실천 덕목 중 하나로 아버지의 좋은 정신과 마음을 자녀에게 그대로 전해 주는 부전자전(父傳子傳)의 기회를 제공하는 1박2일 코스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입소 첫날 향교 측의 안내로 향교를 둘러보고 대성전에서 봉심을 한 후 명륜교육관에서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수강하였고 중식을 마친 후 ‘아빠와 함께 전통 오공책자 만들기’ ‘허목선생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등 다양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루를 뜻 깊게 보낸 후 향교측에서 마련한 동재와 서재에서 자녀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둘째날에는 기상과 동시에 아침명상 및 기체조를 실시하였고 전통무예체험과 전통 떡메치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감발표의 시간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이러한 좋은 자리를 마련해서 유익한 시간과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향교에 큰 감사를 드리며 내년도에 또 실시하게 되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천향교 관계자는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행할 계획을 갖고있으며 올 가을까지 꾸준히 경기도내의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보 전교는 " 본 사업은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사회와 도덕과 예절이 땅에 떨어져 가는 현 실태에 대하여 “유향의 정신, 잊혀져 가는 선비의 정신과 어린이의 교육을 위한 향교서원 우수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일깨우고 본 사업을 통해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에 무관심은 독재로 흐른다고합니다.
이효숙님의 많은 성원이 연천군의 미래라 생각합니다.
'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