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민신문 백호현 기자]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정낙환)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진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하계 과학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 하계 과학캠프의 목적은 영재교육원생들에게 교실 외적인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과학 및 수학에 대한 지적 흥미와 탐구능력과 태도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창조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하며 리더십을 고취하는데 있다.

캠프의 주요 내용으로 뫼비우스의 띠와 매듭이야기, 종이크로마토그래피, 해부를 통한 인체의 이해, 현미경으로 보는 세포세상, 전기에너지 만들기이며, 지도 강사는 대진대학교 이정례교수(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를 비롯한 4명의 교수진과 조교들이었다.

또한 첫째 날(8월 11일) 야간에는 ‘수학교구 활동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가졌으며, 둘째 날(8월 12일) 야간에는 ‘신나는 댄스여행’을 통해 음악적 감각과 신체의 움직임을 탐구하여 최근 융합적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STEAM교육과도 목적을 같이하는 행사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연천중학교 1학년 정지수 학생은 “과학과 수학적 체험뿐만 아니라 교구 활동 대회 및 댄스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과학을 공부할 때 그 방향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을 떠나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더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