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초대석]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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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초대석]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의 인터뷰
  • 엄우식 기자
  • 승인 2019.10.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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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고생이 이제는 보람도 갖는 단체로 성장. 자부심느껴
▲ 백승광 공동대표와 김경도 전문위원
▲ 김경도 전문위원과 백승광 공동대표

[특집초대석]  26일 사단법인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공동대표 백승광.전문위원 김경도)와 동두천연천신문과의 특별인터뷰를 가졌다.

백승광 공동대표와 김경도 전문위원이 기자가 오전10시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사무실을 찾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전곡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다 급하게 사무실로 돌어와 기자를 보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사무실의 첫 인상은 빽빽히 정리된 책장의 책들과 책상앞에 쌓여있는 환경에 관한 자료를 보면서 12년의 세월이 묻어나는 듯한 인상을 느낄수있었다.

김경도 전문위원은 “법정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이나 운영비를 받지않고 순수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경기도나 환경부등 공모사업과 전국 환경에 관한 강연등 의뢰가 들어와 그 강사료등을 사무실 운영비로 내놓고있다.”면서“ 환경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펼쳤다.

백승광 공동대표도 “2007년12월 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지역 환경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시간이 가면서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임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10년이 넘으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10년하고도 2년이 지난 현재는 연천군이나 환경부,군부대,전국환경단체에서 환경문제에서 만큼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를 찾아오거나 상의를하고있어 큰 보람을느낀다.“면서” 그런 노력으로 “차탄천 비점오염조사 및 수질개선방향수립연구,”연천율무 두루미 보존을위한 연구.포천시 유해식물에 관한 방안보고서."등 다수의 환경책자를 발간 많은곳에서 환경영향평가 자료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라.“고 자랑도 늘어놓았다.

그래도 연천은 군부대가 많이 주둔하고 있으며 군 훈련장의 생태계교란식물이 대규모로 분포하고있어 군부대의 도움없이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기 어려웠으나 민.관. 군이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6포병여단장이나 각 부대장,원사들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정화가 있는 날이면 군부대 장병들의 참여로 환경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되고있다."고 말했다.

군 부대의 이런 보답으로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군 부대에서 협조,의뢰가 오면 운동본부와 연천군이 함께해 군부대 도로변과 임도변에 우거진 돼지풀제거,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등을 도와주며 군부대와의 상생교류를 해왔으며 이런 노력으로 이제는 군부대가 환경문제나 연천지역의 환경문제가 생기면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사무실까지 찾아와 회의를 할 정도로 돈독해짐이 자랑이라.“고 토했다.

실제로 전 6포병여단의 예하부대장인 박토정 대대장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에 어려움을 알고 한미.연합사로 전보발령이나 연천지역을 떠나면서 대대장의 소유 차량인 싼타페를 사무실에 무료기증해주고가 지금 전방지역을 다닐때면 이 차량을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있어 대대장의 고마움을 지금도 잊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경도 전문위원

◘.- 다음은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에 관한 일문.일답.-

☛.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몇 년도에 설립과 임원구성은 어떻게 하였는지요.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는 김문수경기도지사 시절인 2009년12월에 사단법인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로 발족하여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있습니다.

현재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김이현 상임대표▲..백승광 공동대표.▲.김경도 전문위원▲. 김영호 이사▲. 장석환 고문▲.백원기 이사.▲.최성국 사무국장과 4개시.군 19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운영되고 있습니다.

☛.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하는일이 무엇인지요.

민.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탄가.임진강 수게권의환경과 관련된 각종현안에 대해 조사.연구용역수행.홍보와 교육실시,공동과제발굴및 추진,다양한 수질 개선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위한 올바른 방향과 정책제안을 제시하여 한탄강,임진강 수계권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질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민간단체입니다.

☛.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의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지방재정에 의한 법정단체로 지정되어 있지않아 운영비 및 인건비의 지원이 전혀없어 회원들의 회비와 공모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며 활동하다보니 에산이 불 확실성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 어려움이 있다면 보람된 일도 있을것입니다. 보람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활동하는 광역환경단체로(양주시.포천시. 동두천시.연천군)의 자부심도 크며 한탄강에서 제안한 정책이 지자체에서 채택되어 실행될 때 큰 보람을 느끼며 "한탄강 살리기 10만서명운동과 제20회 한국 강 살리기대회 연천유치."활동과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에서 발간한 각종 연구,정책자료가 경기북부지역의 환경영향평가서등이 자료로 활용되고있는 것이 보람이 됩니다.

▲ 백승광 공동대표

☛. 앞으로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이루고싶은 일있다면 무엇인지요.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단체가외어 환경문제만이 아닌 주민의 삶에 함께 동행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저희 단체만 노력한다과 환경적으로 나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역주민들의 환경을 보전하겠다는 관심과 참여가 있을때 경기북부 4개시.군의 자연환경이 보전되리라 생각합니다.

☛.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연천군에 하고싶은 말이있다면 한마디 한다면 무엇인지요.

연천군과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정략적인 동반.협력의 관계로 오랫동안 같이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 경기북부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느 이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중앙정부와 지역주민.연천군이 협력하여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축산농가와 군부대.공무원,주민.환경단체등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주.야로 방역활동에 노력하고있습니다.이분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싶습니다.

☛. 당부하고 싶은 말이있다면 무엇인지요.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환경문제 또는 환경외 다른 문제라도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거나 사무실을 방문해주시면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정리.연천=엄우식 기자 ]

▲ 백호현 대표기자가 김경도 전문위원에게 질문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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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숙 2019-10-27 06:17:49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이곳으로 귀촌한지 7년차로 향하여 가고 있고, 70년도 연천 고향을
떠나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는데 ,, 이러한 일을 하고 계시는지는 몰랐습니다 ..

앞으로 뜻을 같이하여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해도 늘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 하겠습니다 ..
같이 동참해 주시는 백호현 대표님과 모든 기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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