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기도기초단체장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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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기도기초단체장 정책협의회 개최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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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수석부대표, “정권교체의 교두보 경기지역을 위해 중앙당 차원 지원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
▲ 경기도기초단체장 정책협의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21일 민주통합당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기도기초단체장 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내 각 시군 별 정책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는데 박지원 원내대표,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이용섭 정책위의장,  등 원내대표단 및 비상대책위원, 도내 백재현(광명), 이원욱(화성)의원이 참석했고,

기초단체장은 안산, 안양, 수원(2부시장), 성남, 용인, 고양, 부천, 광명, 화성,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군포, 구리, 의왕, 오산시장 등이 참석했고 박 원내대표는 “지방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원내대표실 차원의 TF팀 구성을 고려하고 있고 중앙당이 피드백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구리 3선의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경기지역의 민심확보 여부가 결국 정권교체의 최대 관건이다”고 말하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그 밖의 경기지역 현안들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각종 지원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첫 발언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의 재정 부담 이전 문제와, 보금자리특별법, 공기업 이전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지방정부의 자율성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총액인건비제도가 비정규직을 양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히면서 본 제도를 시급히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오늘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17인의 자치단체장들은 한목소리로 지방재정 건전성 회복을 촉구했으며, 특히 이명박정부 들어 재정자립도가 하락했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에 지자체의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시급히 건의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교통, 주택, 무상복지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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