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이 ‘ 경기도의 소금강’ 동두천시 상봉암동 10번지 소요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김문수 도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정성호 당선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동두천시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  준공식 겸 개장식을 개최했다.

도와 동두천시가 2009년부터 공동 추진한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은 FTA기금과 도, 시비 등 190억원이 투입해 대지면적 2만1,264㎡에 건축면적 2,973㎡ 지상 2층 지하1층 규모로 축산물 판매장 4개소, 식당 5개소가 입점해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한우고기, 닭고기, 농특산물, 축산물 브랜드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동두천시는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지만 앞으로는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축산인의 위기극복과 도약의 발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축산분야 41개 사업에 총 2,111억원을 지원한다.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은 유통단계를 줄이는 직영으로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가 판매장에서 직접구매해 구이 식당을 선택해 구워먹거나, 식당에 주문하여 먹는 방식으로, 입점업체 관계자는 “맛과 안전성, 신뢰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히는 좋은 타운”이라고 밝혔다.

정동호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