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 875번지 조각공원 DMZ 석장리미술관 일대에서
6일 오후 4시 제13회 DMZ 민통선 예술제(DMZ Art Festival)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시동 관장)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현장이며, 완벽하게 자연이 보전된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25사단 GOP와 석장리 DMZ 미술관 민통선(Demilitarized Zone: 비무장 지대)일대에서 개막해 열려 진행 중이다.
민통선 예술제는 경기도, 연천군, 육군 7296부대, 국내외 작가회의 이름으로 열렸는데,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는 상승OP에서 무용, 퍼포먼스 등 현충일 추모행사와 오후에는 '휴' 콘서트가 창의음악연구소 주관과 경기도와 연천군 주최로 25사단 장병과 군수,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박시동 위원장은 1999년 제1회 예술제를 개최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지역축제이며 민통선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낙후된 문화적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층과 젊은 군인들에게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 것이 처음의 목표였다고 한다.또, 인류평화의 측면과 생태와 환경적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이고 그 동안 문화 소외 공간이었던 민통선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인들을 초청해 분단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간다고 한다.축제기간은 6. 30(토)까지로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 875번지 조각공원 DMZ 석장리미술관 일대에서 민통선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활동(조각, 깃발전, 설치 미술 등)의 프로그램과 주제공연이 열리며 특히, 10개국 이상의 나라의 작가들이 참가해 국제교류전도 열리고 있다.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