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초단체장들 방독&장마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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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기초단체장들 방독&장마철 왜?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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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자유대학 '통일비전 아카데미' 참석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전경

경기도 김성렬(행정1부지사), 안병용(의정부시장), 채인석(화성시장), 양기대(광명시장), 이준희(광명시의장), 조병돈(이천시장), 김인영(이천시 의장), 현삼식(양주시장), 김선교(양평군수), 김규선(연천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등 25명 기초단체장들 대거 방독하여 16일~22일까지 머문다고 한다.

독일 베를린자유대 이은정 교수(한국학과장)는 '경기도의 요청'으로 독일 통일 당시 정치인, 고위 공무원, 학자, 현직시장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독일 통일과 이후의 문제 해결에 대한 생생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고,  동대학의 공감 '통일비전 아카데미 지자체 리더반' 연수의 배경이 된다.

이 연수과정은 경기도가 마련한 것으로 통일 이후 막데부르크 시의 변화와 경험(빌헬름 폴테 前 시장), 동서독 상호접근 및 통일의 긍정적 모습(뵈제 박사, 前 브레멘 내무장관) 등의 강연을 통해 리더반은 독일 통일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통일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독일 현지 교육기관에 개설한 공무원 단기교육과정으로 이미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공무원반 36명이 처음 연수를 받았고 기초단체장들은 이번 리더반은  참여해 독일에서 독일이 통일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배우며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남북협력과 통일 대비 정책개발을 통해 풀어나간다고 한다.

리더반은 현장 답사는 베를린 이주민 수용소, 드레스덴 1부시장 면담, 2명의 시장의 뫼들라로이트 방문하고연수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남북협력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와 이후 다양한 통일 관련 토론회와 워크숍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청은 “시장·군수·의회의장 등 지역리더들과 함께 이를 발전시킬 방안을 찾고 공무원에게 알찬 교육을 실시하는 연수프로그램”이라며 “통일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의 통일행정인력 네트워크가 더욱 견실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자체 차원의 통일 대비 인력양성을 위한 목적이라고 하는데 꼭 장마철이 시작되는 이번달이어야 하느냐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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