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2사단 미군 평택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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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2사단 미군 평택 안간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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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유치, 지역개발 등의 희망의 계획들이 물거품이 될 것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로 정부의 지원책 나와야!
▲ 4일 열렸던 동두천시-미 2사단 2012년 한미친선협의회의 기념사진

15일 종합하면 주한미군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016년까지 경기도 동두천에서 평택기지로 옮겨갈 예정이었던 포병여단(210 화력여단)을 동두천에 잔류시키는 방안을 우리 군에 제안하고 한미군 관계자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합참과 주한미군은 10월 한미안보협의회(SCM) 이전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북한의 국지도발시 미군 전력을 지원받아 이를 격퇴하는 내용의 작전계획인 ‘한미 공동 국지도발대비계획’을 세우고 부록문서를 작성이 완료되는 시점이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경기도, 동두천시, 인근 시군과 주민들의 입장은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화장실 하나도 제대로 못고치며 안보라는 명목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희생되어 지역이 황폐화가 되있어 2사단의 이전에 맞추어 추진하던 대학의 유치, 지역개발의 희망의 계획들이 물거품이 될 것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미2사단은 예하  포병여단, 여단전투단, 항공여단 포병여단이 병력 1만5000여명이 각종 첨단 화력장비들로 중무장한 전투부대로 포병여단은 사거리 45km 다연장 로켓(MLRS) 30여문으로 북한 장사정포와 기계화부대 등에 타격을 하며 1개 여단의 전투력은 한국군의 상비 전투사단과 같다는 평가를 한다.

▲ 동두천시가 주한미군 이전지역에 꿈을 갖고 추진하던 지도
10월전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최종 결정되면 동두천 미2사단에는 포병여단, 여단전투단, 항공여단 중 어떤 부대가 남을 확률은 북한 장사정포와 기계화부대 등을 타격을 하는 임무로 논의되는 것을 보아 포병여단이 남아 한미연합부대포부대로 개편하게 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에서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후 '한국군 주도-미군 지원'의 방위체제로 전환되면 미군의 주요 전력은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되고 동두천의 미 2사단이 한미연합부대로 개편돼 한강이북에 계속잔류하게 되면 미군 이전에 따른 안보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들은 애초부터 정부가 동두천의 미군 이전지역에 지원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와 우려를 했었다며 “대한민국과 정부가 국가 안보를 담보로 60여년간을 희생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무엇을 지원해 주어야 하는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이제는 그 말도 공염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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