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각 가정이나 기관 등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7월 30일까지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각 가정 및 직장에서 방치하고 있는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환경보전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각급 기관 및 단체, 범 군민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5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2개월간 폐휴대폰 수거 목표를 1,000대로 설정하고 폐휴대폰 수거와 홍보에 나섰다. 이번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등은 관공서 및 각급 학교, 읍․면사무소 등에 설치된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이번에 수집되는 폐휴대폰 중 사용이 가능한 폐휴대폰은 분류하여 수출 또는 판매하여 재사용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휴대폰은 처리업체에 매각할 방침이며, 판매한 수익금은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특히, 폐휴대폰 1대로 1,100원의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높은 경제성을 갖고 있는 폐휴대폰을 효율적으로 수거 할 수 있도록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개최 및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군민 및 각급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응연 환경보호과장은 “폐 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통해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폐휴대폰 수거운동에 각급 기관․단체 및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보호과(031-839-22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