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상이용사 ‘나라사랑’으로 새집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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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상이용사 ‘나라사랑’으로 새집얻다!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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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사단 22연대에서 작전 중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큰 부상으로 각종 후유증과 상하수도도 없는 낡은 집에서 어려운 생활해와

▲ 경기도 양주시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박수형(85세)씨는 6.25전쟁시 육군 8사단 22연대에서 작전을 수행 중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그후 각종 후유증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상하수도도 없는 낡은 집에서 어려운 생활해왔으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육군 26사단이 추진했고 시설을 보완해 좀 더 좋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관내 양주시와 협의해 부족한 사업비를 관내 기업 등이 상호 협력해 6.25참전 유공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 28일 내빈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있었다.

이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 박수형씨는 26사단, 양주시, (주)석천레미콘, (주)도요EDI, 진원개발, 양주시통합방위협의회가 힘을 모아 민관군의 협조로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고 마련해준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박수형씨는 “지붕 함석이 삭아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엔 또 추워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양주시와 26사단의 도움으로 이제는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빈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해 실시하는 보은사업으로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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