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인 국립극장 고고고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전통국악기를 배워보고 민요와 판소리를 국악 연주와 노래를 감상하며 연극 ‘별주부전’의 출연진들과 함께 꾸며보는 분장 및 무대의상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 분장체험은 연천 지역의 열악한 문화적 기반이나 여건을 고려해 연천수레울아트홀이 제안해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가 진행한 워크숍으로 기존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성이 돋보이는 예술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감정을 직접 느낌으로써 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감상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한 연천수레울아트홀의 이구복 관장은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한 층 성숙된 명품연천의 문화군민이 되어 ‘훌륭한 관객이 훌륭한 아트홀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는 상생 프로젝트를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구제역으로 인해 개관이 무기한 연기된 연천수레울아트홀은 구제역 방제가 끝나는 대로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