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파출소,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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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학파출소, 자살기도자 구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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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5일 소방서와 공조수색해 구조 후 가족에 신병인계

신속한 수색으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이강승,이관규 경관
[백호현기자]  백학파출소(소장 조병훈)는 지난 5일 부인과 다툰 후 집을 나가 자살을 기도하려던 김모씨(43)를 소방서와의 공조수색으로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있다.

경찰은 자살 의심자가 연천관내에 있다는 연천소방서의 신고를 받은 즉시 소방서와의 공조를 통해 자살 의심자의 위치를 A씨의 휴대폰을 추적해 백학면 구미리 일대로, 바로 실종팀과 타격대, 관할 파출소 지역경찰을 모두 투입, 신속한 수색을 통해 백학면 구미리 차안에 있던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김모씨는 잇단 사업실패로 생활고를 겪던 중 부인과 다툼을 하고 집을 나가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강변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었으나, 경찰의 진심어린 설득과 격려를 통해 마음을 돌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날 자살기도자를 구출한 백학파출소 이관규 경관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관의 의무라 생각한다"면서 "가족 품으로 돌아가 용기를 내어 재기할 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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