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작년 1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파주와 연천의 산사태 피해지 11.7ha에 대해 지난 5월 복구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인천 강화 및 경기북부(연천, 파주, 동두천 등)지역 산간 계곡 내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계곡물이나 토사 등의 흐름을 늦춰 산사태를 예방하는 시설물 설치 작업) 1.5km 등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마무리했다.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이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 발생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본격적이 우기에 접어들기 전 사업이 마무리됨으로 예방을 위한 1단계 조치가 완료됐다.
아울러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시설공사 추진과 함께 산사태 피해우려지 조사, 임도피해 우려지 조사 등을 병행 실시하여, 임도 배수로 정비, 유실우려지에 대한 비닐 피복 등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산사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산사태 피해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조갑대 소장은 “우기 전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설치 완료 등의 조치는 마무리 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발되고있어 산사태 피해 우려지와 임도, 산지전용지 등 피해 발생 가능한 지역에 대하여 마대쌓기, 비닐피복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유림 관리소는 “기상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가동을 철저히 해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