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보의식 고취와 선진방위산업 이해협력...
중서부 지역 화력의 선봉 제6포병여단,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주)풍산과 손을 잡다
[백호현기자] 육군 제6포병여단(여단장 오원진)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류진 (주)풍산 회장, 6포병여단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선진 방위산업의 이해와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6포병여단 선진화된 부대 교육훈련과 병영문화를 소개하고, 이어 풍산그룹에 대한 기업철학과 비전, 글로벌 사업현황 소개를 받은 후, 풍산-6포병여단 간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에서는 K계열 자주포 및 다련장, 어네스트존 로켓포, 구난 전차 등 장비 소개와 관련 탄약의 우수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K-9자주포 탑승 시연 및 DMZ 전망대를 견학하는 등 상호 유대 강화는 물론 국가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했다.
부대는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풍산그룹 임직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교육 및 부대개방 행사와 병영 체험, 포사격 훈련 참관 등의 친선활동을 추진하고, (주)풍산에서는 군 장병에게 방위산업 및 탄약 생산현장 견학지원과 사기진작을 위한 정기 부대 위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현지 포병부대와 방위산업 부품을 생산하는 관련 기업이 함께 국가안보를 위한 소중한 인연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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