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백호현기자]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9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과천중앙 선거관리위원회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특수학교교사, 보건교사, 상담교사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책임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손영배 검사의 ‘학교폭력의 현실과 관련 법률․제도’ 강의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교과부 Q&A 해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질서 관련 안내’ 등 학교폭력책임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강화를 위한 시간들로 진행됐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은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교사 모두가 학교폭력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학교와 법조계가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관찰 등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데에 모두가 동감했다.
연수에 참석한 이진주 교사(연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폭력사건과 같은 위기 상황 시에는 교사도 당황하여 이를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운데, 오늘 강의에서 배운 법률과 대처방안들을 적용한다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단계별 처리절차대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책임교사들은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법률적 지식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등 관련 법적 절차 운영에 대해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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