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학습은 1교시에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나눔의 의와 나눔 장터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2교시에는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는 등 실질적인 나눔 체험을 하였다.
또한 3교시에는 굿 네이버스 강사를 초청하여 나눔 강연을 들었으며, 4교시는 교실에서 친구들과 체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눔 가치의 내면화 정립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홍은지 강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즐겁게 나눔을 체험하는 장터의 모습을 둘러보며 “여러 학교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시간을 계획하여 체계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참여자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강예원(12. 4학년)은 “내가 안 쓰는 물건이 필요한 친구에게 다시 쓰이게 되어 기쁘고. 저는 갈색 필통과 핑크색 무릎 담요를 사게되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체험학습을 기획한 곽연순 학생복지부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참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면서. 2학기에도 아나바다행사를 계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이혜선 (3학년 오성혁 어머니)는 “우리학교처럼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서 서로 나눠 쓰고 바꿔 쓰니 학부모들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은 즐워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화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나눔 습관이 형성되고,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학생들로 자라길 기대하며 이날 남은 물건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