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명혁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2020계획 책자가 발간, 배포된 이후 현재까지는 준비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답변하자 "이종만의원은 연천군의 장기발전계획서는 형식에 불과, 안일한 탁상행정의 표본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종만의원은 또 “연천군의 2020계획은 앞으로 7,8년밖에 남지않은 계획이라.“면서” 인근 포천시,양주시.양평군등의 자료를 살펴보면 25년에서부터 30년까지 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려고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짜여진 책자를 만들기까지했는데 연천군은 현재까지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이 자리에서 “연천군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해달라면서 1번군도인 군남면에서부터 청산면 초성리까지 도로포장공사와.황지지구산업단지조성사업,연천까지 연결되는 도시가스 사업,허목 미수선생 은거당 복원사업등 4개사항을 연천군 장기발젼계획에 반영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명혁 기획감사실장은 “인근 포천시와 양주시등이 계획하고 추진하려던 장기발전계획은 실효성이 떨어져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연천군의 2020계획 처럼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 실효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국가계획에 의해 국가는 20년만에 한번씩 국가계획을 수립하지만 연천이나 지방자치단체는 보통 5년에서 6년 사이에 한번씩 맞춰 용역을 주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다보니 각종 불합리한 사항이 드러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실장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현재 연천군은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중에 있으며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되면 조언을 받아 2020계획을 보완하거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