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안보관광지 상승전망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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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안보관광지 상승전망대 새 단장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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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2시 김규선군수,왕영관 군의회 의장참석

 
 
[백호현기자]  2일 오후2시 연천군 백학면의 안보관광지인 25사단 상승전망대에서 김규선 군수,왕영관 군의회의장, 양기원백학면장,권연섭 문화관광교육체육과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단장 테이프 절단식을 가졌다.

3일 연천군에 따르면 상승전망대는 안보시설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2011년 공사비 5억원과 관측용 망원경 구입비 8000만원을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현대식 전망시설과 편의시설, 철책로 등을 설치했다.

서울에서 52㎞, 개성에서 24㎞ 거리에 위치한 이곳 비무장지대 안에는 2.5m~4.5m 깊이로 철근과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만든 북한의 남침용 제1호 땅굴이 있다.

상승전망대는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초소, 제1땅굴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안보관광로 1974년 11월15일 최초 발견된 제1땅굴과 가장 까가운 전망대다. 제1땅굴은 발견된 남침용 1호 땅굴로 실제 땅굴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해 있다.

군은 관측용 망원경 5대를 새로 설치하고 전망대 규모와 관람객석을 확대했다. 편의시설과 철책로 등도 새롭게 정비했다.

양기원 백학면장은 "상승전망대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승전망대 관할 부대인 25사단과 협조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승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25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방문 희망일 5일 전까지 백학면사무소(☎031-839-2705)로 안보관광 출입신청서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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