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인구유입시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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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인구유입시책 추진 박차
  • 백수호 기자
  • 승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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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현재 인구 790명(1.7%) 증가, 귀농인 최대 1,940만원 지원

연천군청(사진)
[백수호기자]  연천군은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줄 살기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하여 2012년부터 인구유입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인구 5만 명 달성과 2020년에는 전성기를 누리던 연천인구 6만 8천명 회복을 위해 인구유입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인구(유입)는 지역발전과 독립된 지역경제 단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고령화와 저 출산 등으로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실질적인 군세 약화와 지역경제 침제로 이어져 군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인구유입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인구유입시책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인구유입시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각 부서 및 읍․면이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하여 연천군민을 상대로 인구유입시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구유입시책을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신생아 출산 축하금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을 지급하고, 전국최초로 선택적 예방접종 4종 무료접종(130만원 상당),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20만원 상당), 자녀수 3인 이상의 다자녀가구 장학금 지원(1인당 200만원), 군 장병 전입세대 지원 10만원 및 귀농인에 대하여는 최대 1,940만원까지 지원하고 영농자금을 2억5천만 원까지 융자 알선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인구유입시책을 펼쳐 8월 20일 현재 인구가 45,614명으로 2012년 1월 연천군 역사상 최소인 44,824명까지 줄었다가 790명(1.7%)이 증가했다. 이는 비록 소폭이지만 30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인구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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