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화국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매혹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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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화국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매혹시켜
  • 백수호 기자
  • 승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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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분화용 국화품종 평가회 개최

[백수호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임재욱 원장)은 29일 고양시 원당동 화훼단지 소재 권기현 농가와 남양주시 소재 이상민 농가에서 국화재배농업인과 육묘업체,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육성한 분화용 국화품종의 현장접목 연구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접목 연구 평가회는 새로 개발한 분화용 품종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재배함으로써 품종특성 확인부터 시장기호도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수요자 위주의 보급시스템이다.

2농가에 심겨진 품종들은 경기도에서 육성된 분화용 국화품종으로 주로 자그마한 화분에 심겨져 사무실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노란색의 마이 힐, 분홍색의 꽃잎에 진한 갈색심이 돋보이는 마이소울, 북극곰의 하얀 털을 닮은 흰색꽃 마이베어 등 8종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고양분화연구회 진광산 회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마이시리즈 분화품종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매년 외국품종이나 오래된 품종을 사용해 왔다”라며 “3년 전 부터 서서히 경기도 품종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도매시장에 내보내도 외국품종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내수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수출 확대도 가능한 분화국화 육성에 집중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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