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영재교육원 수료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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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영재교육원 수료식 실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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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진행되는 장면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정낙환)은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2010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 날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 이수 학생 58명 전원 및 영재지도강사 16명, 관내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 등 120여명이 모여 영재교육원 학생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 첫 순서는 지난 1년 간의 영재교육원 활동상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들은 감회에 젖었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영재학생들은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이수증 수여 및 영재교육 우수 학생 표창, 지도교사 표창, 교육장 수료사,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소감 발표는 학생 대표와 지도교사 대표의 발표가 마련됐는데 학부모들은 지난 1년간의 영재교육활동에 대해서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정낙환 영재교육원장은 "앞으로 더욱 더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만의 독창성 및 창의성을 발휘하여 영재의 꿈을 자신 있게 펼쳐나가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 번 수료식에서 특별한 점은 2부 순서인 학부모, 지도교사와의 간담회 자리였다. 지난 1년 간의 영재교육활동과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을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영재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됐다.

영재교육원에서 3년간 생활하였던 연천중 1학년 정효재 학생은 “이제 영재교육원을 떠난다고 하니 많이 아쉽다”며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과학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번 수료식이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끝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시작의 시간이 됐고 영재교육원에게는 2011학년도 영재교육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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