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농협, 동두천사회복지협의회에 웃풍방지 방한텐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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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농협, 동두천사회복지협의회에 웃풍방지 방한텐트 기증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9.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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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마음모아 따뜻함을 전합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25일 NH농협 동두천시지부(지부장 남상식)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이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완수)에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고 한겨울 웃풍방지용 실내 방한텐트를 기증했다.

홀몸어르신들은 대다수가 가족은 있지만 배우자의 사망, 자녀들의 경제능력 부족과 연락두절 등으로 부양이 중단된 상태이며, 가옥은 타인소유로 신·개축 등이 어렵기 때문에 동절기 생활(거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특별한 방한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자체와 연탄은행·종교단체, 독지가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받고 있지만 한겨울에 연탄 몇 장과 전기장판에 연로한 몸을 뉘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완수 회장은 “홀몸어르신들에게는 한겨울이 혹한의 겨울로 수건마저 얼게하는 공포로 냉골의 방에서 지내는 것이 일쑤라.”면서“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에 농협에서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말했다.

한 회장은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홀몸어르신들 돌봄에 소홀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식 지부장은 “흔히들 ‘한겨울 웃풍에 눈썹서리 맺힌다’는 말이 있듯이 웃풍 가득한 차가운 공간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염려된다.며" 방한텐트가 올겨울 춥지 않고 아프지 않게 해드려 농협서도 항상 훈훈한 마음을 모아 따뜻함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진호 조합장도 “올가을 태풍과 장마,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올겨울은 이상저온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홀몸어르신들의 주거지는 오래되고 낡은 집이 대다수인데 웃풍이 가장 걱정된다. 실내 방한텐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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