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DMZ설치 60년 세계에 알린다
상태바
도, DMZ설치 60년 세계에 알린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은 DMZ설치 60년의 해. 도, DMZ 재탄생을 위한 사업구상 밝혀

2013DMZ설치 60년을 맞아 경기도가 60년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DMZ세계화, 평화통일 기원 문화예술행사, 안보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5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파주시에 위치한 국사봉대대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갖고 도와 군관련 협력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오는 10DMZ 60년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예산으로 182억 원을 확보, 4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사업내용은 DMZ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DMZ세계화 7개 사업에 26억원, 임진각 통합누리 통합개발, 도라전망대 이전신축 등 DMZ일원 안보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등 9개 사업에 1254천만 원,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한 DMZ 남북공동조사, 임진각~개성간 평화통일 마라톤 개최 등 3개 사업, DMZ평화콘서트, 철조망 활용 예술작품 전시회 등 4개 사업 등 307천 만원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처와 기관마다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DMZ관련 사업을 재정립 하고자 이같은 사업구상을 마련했다라며 연간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DMZ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민통선내 행사 추진, 자원조사와 기반시설 조성 시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도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태풍전망대, 김신조 침투로, 통일전망대 등 북부지역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 부대 가운데 숙박이 가능한 여유 막사를 활용한 숙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파주 통일촌과 해마루 촌 등 기존 체험관광시설을 활용하는 등 체류숙박형 안보관광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경기도와 군이 함께 추진한 경기 행복학습 희망병영 만들기, 병영도서관 조성,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시책에 대한 성과들이 발표됐다.

도는 그동안 병영내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고교과정 미이수 장병을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예비 아버지 학교, 전문 직업능력 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검정고시반 과정 55명의 수료생 전원 검정고시 합격, 전기공사와 컴퓨터설계 등 자격증 취득 30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는 2008년부터 18개 병영도서관 조성을 지원한 도는 올해 8개 도서관 조성을 추가로 지워하고 있으며 매년 5개소 이상의 병영도서관 확충, 군인아파트내 작은 도서관, 순회 독서프로그램인 책 버스 운영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전 국사봉 병영도서관에 1천 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회의를 마친 후에는 적성 5일장을 방문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현황을 살펴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