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천·가평 경선지역 확정,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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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천·가평 경선지역 확정, 박빙 승부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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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천군 선거구는 3명의 예비후보자중 1명을 컷 오프시킨다는 여론에촉각
동두천시.연천군 예비후보자(가나다순)

[동두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이 제21대 총선 경선지역으로 확정됐으나 동두천.연천예비후보 경선발표가 미뤄지면서 3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촉각을 세우고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제21대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하는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 1차 경선지역을 선정했다”며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 해서 모두 52곳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 경선은 최호열(포천신문 명예회장) 후보와 이철휘(전 육군대장)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확정됐으며, 두 후보 모두 경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지역 정가와 언론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 기반과 성향이 상이한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으며 가평지역의 민심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24, 25, 26일 사흘 간 진행된다.

한편 동두천연천선거구는 현재 남병근.서동욱.최헌호 3명의 예비후보가 자신이 적임자를 내세우며 유권자들을 밀착 접촉하고 있지만 더불어 민주당 공천위원회에서 "3명의 예비후보자 중 1명을 컷오프 할것이라."는 말이 돌면서 어느 예비후보자가 컷 오프 대상이 될지에 촉각을 세우고있다는 여론이 일고있다.

이에 많은 유권자들은 "그동안 3명의 예후보자들이 당을위하고,지역출마를위해 고생한것만 보더라도 공천관리위원회가 컷 오프를 한다."는 것은 후보자를 2번 죽이는 일이라."며" 경선방식을 택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라도 옳은 방식일것이라."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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