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 2020년 갈라파고스 섬에서 대륙을 향해 떠나는제대군인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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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컬럼] 2020년 갈라파고스 섬에서 대륙을 향해 떠나는제대군인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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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훈 과장
오청훈 과장

[기고컬럼]  안녕하세요? 2012년부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주) 오청훈 과장(2012년 제대군인 멘토) 입니다.

새해 2월도 벌써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사람들을 달력을 보며 “벌써 올해가 두 달이나 지났네?” 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아직 올해가 열 달이나 남았네?” 라고 말하는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러분은 과연 어느 쪽 이십니까? 저는 긍정적 사고를 기반으로 후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보통 2~3월은 채용 시즌 임에도 경기위축으로 인한 기업들의 채용범위 축소와 포기로 중기복무자들에게 주어지던 30대 신입채용과 장기복무자를 위한 취업기회 마저 축소되고 있는 냉혹한 취업시장의 작금의 현실이 구직을 희망하는 우리 제대군인들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성공은 언제나 노력하는 자의 편에 서고자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도와줄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 멘토 또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갈라파고스제도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왼쪽 그림의 적색 점선부분을 확대한 오른쪽 그림에서 많은 섬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남미의 에콰도르라는 나라에서 서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있는 갈라파고스 제도입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집필한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제대군인들은 누구나 사진 속의 섬처럼 대륙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군이라는 갈라파고스 섬에서 대륙이라는 사회로 나와 적응해야만 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누구나 사회라는 육지와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그 곳에서 짧게는 2년 길게는 30년 이상 인생 대부분을 머물며 생활하던 정든 갈라파고스라는 군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곳에서의 익숙함도 나름의 생활 방법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사회라는 대륙에 어떻게 적응하고 무엇을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나름의 인생을 위한 나름의 고민을 하게 되지만 당장의 더 큰 문제는 당장 갈라파고스 섬에서 대륙까지 그 먼 거리를 건너야만 한다는 현실의 과제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여러분은 군 갈라파고스 섬에서 육지사회까지 안전하게 연결하고 안내해 주는 현실상 존재하는 제대군인지원센터라는 이름의 해저터널 영원한 고객입니다. 물론 이 터널의 활용가치는 제대군인 여러분의 활용 여부에 따라 건너려는 제대군인의 수만큼이나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분은 그 터널을 어떻게 건너시렵니까? 그 고민의 시작이 냉혹한 사회의 취업시장 에 발을 내딛는 첫 걸음입니다. 혼자 건너야 합니다. 두 세 걸음 정도의 앞도 헤아리기 어려운 그 터널 속에서 아직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그저 주저앉아 있는 무수한 제대군인들도 있습니다.

그 터널을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보다 안전하게, 바르게, 빨리 건널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그 터널을 먼저 건너온 저를 포함한 성공 멘토들과 취업 상담사가 여러분과 함께 그 터널을 건널 것입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시고 조력자를 통해 갈라파고스의 터널을 지나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으십시오.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상담사와 멘토와 여러분이 함께 연구하며 힘차게 달려 봅시다.

경기북부제대군인센터와 멘토는 언제나 뜨거운 품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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