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농업협동조합, 상인 임대료 인하로 ‘착한농협’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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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농업협동조합, 상인 임대료 인하로 ‘착한농협’ 거듭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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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27일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입점상인들을 위해 3개월 동안 임대료 30%를 낮춰주기로 해 ‘착한농협’과 상생의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동두천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대형쇼핑센터(SSM)로 동두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5개 점포가 입점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방문객 감소에 따른 매출이 줄어듦에 따라 임차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동두천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상인 K씨는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유입 이후 손님이 많이 줄어 매우 힘든 한 달을 보냈다”며, “자영업 입점상인들이 모두 힘든 상황인데 농협에서 먼저 따뜻한 결정을 내려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경기가 예전만 못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입점상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는 차원으로 긴급 이사회를 열어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국민들을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은 지역사회 역할 증진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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