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선거]통합당 김성원 재선 도전…민주당 외교관 출신 서동욱 후보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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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선거]통합당 김성원 재선 도전…민주당 외교관 출신 서동욱 후보 맞대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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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초강세 ‘동두천. 연천’ 이번엔 다를까.

[동두천.연천=백호현.엄우식 기자][특집선거] 경기 북부, 그중에서 최북단인 연천과 동두천은 민주당의 험지 중 험지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연천, 군사 도시인 동두천의 상황은 달랐다. 이곳은 꾸준히 보수 표심이 강세를 보여왔다.

19대 총선까지는 동두천이 양주와 묶이고, 연천은 포천과 묶여 비교적 균형 있게 선거를 치렀다. 이 시기에는 양주 동두천 선거구에서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승리하고, 포천 연천 선거구에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당선되는 등 총선 성적도 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하지만 20대 총선부터는 동두천과 연천으로 선거구가 바뀌면서 보수 초강세 지역이 탄생했다는 평을 들었다.

동두천과 연천이 묶인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김성원 후보가 3만 1846표(52.51%)를 얻어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유진현, 국민의당 심동용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이곳의 국회의원은 현재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이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의 대변인을 거치며 초선임에도 인지도를 쌓았다는 평가와. 동두천 출신으로 지역에 든든한 기반을 갖고 있어 단수공천도 확정지었다.

이에 맞 대결을 확정 지은 더불어 민주당의 서동욱 후보도 상패초,동두천.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며 서동욱 후보(사회학과)와 김성원 의원(도시공학과)등 2후보는 토박이 이면서도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동두천 출신인 인재들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21대 총 선거가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예비후보

서동욱 후보(57)는 남병근.최헌호 예비후보들 보다도 늦게 출마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선에서 공천을 확정지으며 중앙당이나 동두천.연천지역구에서 놀라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서동욱 후보는 제4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주 상하이 총 영사관 영사와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 원장을 역임하고,법무부 서기관.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등을 역임하는등 동두천 토박이로 김성원 의원과는 지역 연고에서도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서동욱 후보 측은 “동두천 연천의 개발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예산과 규제 완화 등 든든한 뒷받침이 필요하다. 서 후보가 다년간 쌓은 인맥과 친화력은 지역 발전의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있다.

그러면서 “국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외교 정책의 심장부에서 활약한 경력을 활용해 한.중관계와 남.북관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욱 후보는 연천에 대규모 중국 자본을 유치해 DMZ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동두천 미군 공여지에 미국 자본을 유치해 문화, 교육, 예술, 체육이 융성한 국제스마트도시 동두천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있으며 또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를 동두천까지 연장해 동두천과 연천이 유라시아 대륙을 겨냥하는 전 초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도 동두천 연천이 보수 강세 지역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선전하는 경기 남부에 비하면 경기 북부, 특히 동두천 연천은 몇 배나 힘든 곳이지만 어려운 만큼 승리한다면 뒤따르는 보상도 클것으로 기대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에 민주당 출신 시장이 당선됐듯 북부도 변하고 있다.”면서”동두천의 토박이인 서동욱 후보야 말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

김성원 의원(46)은 출마 선언에서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기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 4년 전 동두천·연천 주민들이 미래통합당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64개 전 투표소 승리라는 큰 훈장을 달아주신 것을 잊지 않는다.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서울, 동두천, 연천을 잇는 남북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 연장, 생활형 SOC사업의 지역 도급 대폭 상향 등의 주요 공약과 동두천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 동두천 국가산단 30만평으로 확대, 국립 연천 현충원 건립, 국립 연천 청소년 수련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측도 “자랑스러운 동두천·연천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젊은시절부터 정의회국회의장을 모시고,배우고 익힌 국회 경험과 당선이되어 4년간의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저력으로 동두천 연천발전 위한 공약을 위해서라도 재선이되어 이 모든 사업들이 마무리 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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