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선거운동은 끝났다. 이제는 유권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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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선거운동은 끝났다. 이제는 유권자의 선택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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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 대표기자
백호현 대표기자

[기자수첩] 공식선거는 끝이났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이 오늘 자정으로 기해 공식 선거운동이 모두 끝이났다.

15일 투표일이 다가왔다.

그 동안 후보자와 운동원 그리고 당원들이 마지막 안간힘을 쏟아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모습이 절박해 보였다.동두천.연천지역구의 일은 아니지만 일부 후보자는 '안간힘'이 넘쳐 감정조절에 실패한 것인가.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막말'이 선거를 분탕질하고 있다. 막판 최대 변수라고 한다.

막말 경쟁이 최대 변수라니…. 어이없다. 한심한 낙제점 총선이다. 미래 세대들이 들을까, 볼까 두렵기도했다. 이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에 마지막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공식 선거전이 시작될 무렵 다수 전문가는 '막말을 주의하라'고 신신당부했다. 과거 선거의 학습 효과 때문이다. 그래도 막말이 터져나와 유권자들로부터 실망도 터졌다.

입 밖에 낸 막말은 쏜 화살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막말의 손실과 피해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져야 한다. 막판 흑색선전과 막말은 더욱더 그렇다. 상대는 대응할 시간조차 없어 꼼짝없이 당한다. 유권자 판단을 흐리게 하고 정치불신을 초래하는 막말에 대해서는 혹독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늘 정치인들을 욕하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정치의 질(質)은 유권자의 몫이다.

혼탁과 막말이 난무하는 선거판에 마지막 희망은 유권자다. 단단한 유권자 주권의무만 있다면 하루에도 정치를 바꿀 수 있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으리라 믿는다.

오늘 15일 오전6시부터 오후6까지 투표가 마감되면 오후10시 이후 당,낙의 윤곽이 드러나면 당선된 후보는 기쁨의 웃음을 지을것이요. 낙선된 후보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당선된 자는 유권자들의 민심을 잘 읽고 국정운영과 동두천.연천 지역발전을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 일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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