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향교 석전대제 봉행공부자탄강 2563기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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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향교 석전대제 봉행공부자탄강 2563기 추기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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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연천향교 명륜당에서

12일 오전 11시 연천향교 명륜당에서 공자탄강 2563주년을 맞아 연천향교 식전대제를 봉행했다.
12일 오전11시 연천향교 명륜당에서 공자 탄강 2563주년을 맞아 연천유림회 회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규선 연천군수를 초헌관으로 하여 연천향교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연천향교에서 재현된 석전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파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1379년(태조7) 읍내리 부근에 세워진 연천향교는 그 후 1658년(효종 9)에 1차 이전하였고, 한국전쟁 중에 전소(全燒)되었다가 1965년 차탄리 부근에 관내 유림에서 재건됐다. 그러나 재건된 향교도 도로공사로 인해 198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으며 현재는 대성전, 명륜당, 동·서재, 내·외삼문 등 6개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마비와 홍전문을 지나면 외삼문이 있고 유생들의 학업장소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 서재가 있다.

내삼문을 지나면 향교의 주 건물로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위치한다. 현재 매년 공자 탄신일(음력 8월 27일)에 공자를 기리는 석전제(釋奠祭)가 올려지고 매월 음력 1일과 15일에 분향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규선 군수를 초헌관으로 대제를 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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