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앞둔 철책경계에 불안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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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앞둔 철책경계에 불안한 국민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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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린 철책,상부에 허위보고까지

백호현 연천군민신문대표기자
북한 귀순 병사 한명에 우리 군의 동부전선 경계망이 뚫린 것도 모자라 일선부대 허위보고에 이어 합참 상황실의 보고 누락까지 총체적 부실이 전방철책경계가 무방비로 뚫렸다.
북한군 병사가 비무장지대내 최전벙 경계초소와 철책을 넘어 GOP 내무반까지 제발로 걸어 들어왔다.

관할부대와 합참 상황실은 문제가 커지자 상부에 허위보고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확산되있다.

합참은 2일에 발생한 사건을 5일이 지난 7일에서야 조사단을 파견하고 8일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질의 할 때까지 사건 사실자체를 비밀에 부쳤다.
일선부대의 철책근무 경계도 합참상황실 근무도 모두가 엉터리였던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 실망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은폐보고에 누락까지 군기문란도 이 정도면 도를 넘어선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2일은 경포대 앞바다에 잠수정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경계태세를 강화한 날이었다.
이게 대선을 불과 2달 앞둔 우리 국방의 현주소인가 국민들은 불안감에 떨다못해 분개해 하고있다. 그러나 책임지려는 이 도없다.
대선을 앞두고 전방 군 경계를 강화하는ㄴ 것은 통례읻. 대선에 직,간접으로 개입하고 싶은 북한의 속셈이 그 어느때보다 쉽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교럽게도 군 철책선이 뚫린것이다.
지난달 9일에는 인천강화군 교동도에서 해안 철책을통하단 뒤엿새간 교동도에 머무른 탈북자를 주민신고 전까지 붙 잡지못해군경계 태세의 허점을 노출해 충격을주기도했다.

국민들이 불안한 건 당연핟3ㅏ.
어저면 이런 불랑심리가 이번 대선에 영향을미칠 수도 있을것이다.

이런 와중에 새누리당이 제기한 2007년 남뿍정상회담이 서해 북방한계선 관련 대화와관련 서해북방한계선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노무현 전 대통령 발언이있었다는 이른바 녹취록 문제를 들고 나온 새누리당은 국정감사를 요구하고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를 신 푹풍 공작으로 규정 강경대응에 나섰다.
만일 녹취록이있다면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였던 문재인 후보는 큰 타격을 받을것이다.반대로 사실무근일 경우 새누리당 역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 할 수 없을것이다.
그러나 진실을 밝혀야하고 그러기위해서는 이 문제를 제기한 새누리당은 녹취록을 먼저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 실체를 알 수없는데 국정감사를 먼저하자는 의견에 누가 동의할 것이가.
군기문란과 서해북방한계선(NLL)발언파문을보고있는 국민들의마음은 복잡핟. 건전한 정책대결을 외면한 채 오직 대권쟁취에 함몰되어 본분을 잃고 있는 정치권에 연민을 느끼고 허위보고와 거짓증언으로 일관한 군에 분노마저 치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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