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드론 활용한 모기 유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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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드론 활용한 모기 유충 방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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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드론 활용한 모기 유충 방제를하고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모기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유충구제 및 성충방제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18일 중면 일대에서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담당부대의 참관하에 드론을 활용한 모기 유충 방제를 시행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모기 성충을 방제하는 일 또한 중요하지만,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것과 같으므로 성충방제보다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충을 구제하는 방법으로는 단순히 약을 살포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주변 고인 물(빗물받이, 화분 받침, 폐타이어 등) 버리기, ▲유충서식지 발견 시 담당보건소에 신고하기, ▲내 집 정화조 통풍구에 양파망 씌우기 등이 있다. 사소하지만 이를 생활화하여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축사 인근에 있는 넓은 습지는 유충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방제 활동이 시급했으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드론을 활용하게 되었으며,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농작물이나 수생생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친환경적인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하였다. 앞으로도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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