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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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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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증서전달
제32회 동두천시시민의장 수상자
제32회 동두천시시민의장 수상자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시는 25일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발굴하여, 10만 동두천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2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5개부문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같다.

▲애향봉사장에 홍미선(58세,여) 씨, ▲향토발전장에 김용학(65세,남) 씨, ▲효행선행장에 이일재(51세,남) 씨, ▲문화예술장에 김경수(55세 남) 씨, ▲체육진흥장에 김기문(53세,남) 씨가 각각 선정됐다.

동두천시가 수여하는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긍지와 영예를 부여하기 위해 1989년에 처음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148명의 시민의 장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5개 부문 22명의 후보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예년과 달리 부문별로 다수의 후보자가 신청되어, 심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애향봉사장에 선정된 홍미선 씨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엔젤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봉사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동두천시 자원봉사대회에서 엔젤봉사회가 우수단체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2020년 8월 기준 적십자사 인정 11,981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 중이다.

▲향토발전장에 선정된 김용학 씨는 생연 1동 2003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주민자치위원장, 자유총연맹 회장등을 역임하여 다양한 사회단체의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생연1동의 특성상 저소득 노인인구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 및 전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이일재 씨는 부모 및 조모를 봉양하면서 몸에 밴 효행 아래 ‘구구팔팔 효 장수지팡이’라는 특색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관내 장수어르신들 및 시 노인회에 지팡이를 기증하여, 효행사상을 널리 퍼트리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선행을 베풀었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김경수 씨는 동두천 이담농악 보유자로,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장으로 활동하며, 동두천 이담농악 두드림 대축제,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시립이담농악단 정기공연 및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왕성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의 격조 있는 문화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김기문 씨는 시 빙상경기연맹 감독으로, 빙상지도자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에 관내 고등학생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19~20년 국내대회 기록으로 선발된 명단이라는 점에서 더욱 객관적이고 의미가 있다.

이날 수상자로 확정된 제32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다음달 6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메달과 증서를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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