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박3일 동안, 배움과 희망을 찾아서.....
[동두천=엄우식 기자]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교장 정진호)교사,학생,자원봉사자등 38여명이 12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이번 여행은 장애인 학습자들을 위한 동두천시의 지원으로 떠나게 된 가을맞이 현장학습으로, 장애인 스스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료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인권캠프, 사례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인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상호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 다음 제주도 관광지를 구석구석 탐방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예정이다.
정진호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학습자들의 희망을 찾기 위해 어렵게 여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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