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창립발기인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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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창립발기인 총회
  • 엄우식 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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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체 경쟁력 확보, 실업방지와 고용불안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하고있다.
김성연 연구위원.김광철 군수, 박천일 원장,박종욱 연구위원(사진왼쪽부터)

[연천=엄우식 기자]  지난달 31일 연천군 군남에서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출범을 위해 퇴직교수, 기업 CEO 출신 및 전문 연구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임시의장을 맡은 김창석 전 연천군의회의장의 진행으로 박천일 전 연세대 교수가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윤무부 전 경희대 명예교수, 변용희 전 STX 대표이사, 김창석 전 연천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경제학, 조류학, 도시재생, 환경수질, 문화관광, 바이오, 정보통신, 지역정책, 보건의료, 농업생산 및 가공, 에너지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경기북부지역은 도농복합형 중소도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접경지역 특수성 이외에 수도권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 각종 법적·제도적 한계로 열악한 산업구조와 도농간 소득격차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은 지역산업체 경쟁력 확보, 실업방지와 고용불안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경험노하우를 재능기부하여 소외계층에게 취업·창업·Re-Start 계기는 물론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천일 초대원장은 “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의 개선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한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겠다”고 말하고 “연구원 하나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차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 대학 및 연구소, 기업, 사회활동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천일 원장은 한국은행에서 30년이상 금융통계·경제통계 전문가로 잔뼈가 굵었으며, 한국개발연구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한국은행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연세대 경제학교수로 재직하여 지난해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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