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 10개 읍·면 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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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연천군수, 10개 읍·면 순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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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항 설명 등 주민과의 대화 성료

김규선 연천군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10개 읍·면을 순시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군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빔 프로젝트 화면을 이용 ▲군정현황 ▲주요성과 ▲군정방향 및 7대 핵심사업 ▲중점시책 및 추진사업 ▲현안사항 등을 군수가 직접 설명해 참석자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에 구제역 발생까지 민·관·군 등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위기를 거울삼아 올 한해는 힘찬 한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김군수는 군정 설명회에서 “연천군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 법이 많이 있지만 그중 ‘수도권 정비 계획법’, ‘군사시설 보호법’ 등을 완화하지 않고서는 대학유치나 공장설립 등 무엇 하나 추진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주민대표들에게 김군수는 “일부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주민들이 반대하거나 부정하는 일들이 있을 수 있으나 주민들이 선출한 군수가 주민들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화장장 건립 사업이나 전철사업은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절차를 거치고 군수 임기동안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군수는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제 공직자들은 주민들이 관공서를 찾아오는 것만 처리해주는 단순업무가 아닌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대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계획, 수립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변화된 모습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군수는 또 “판매장과 장터만들기, 먹을거리 개발 등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돈을 쓰고 가게 만들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백학면, 왕징면 등 주민들은 “추운 겨울동안 구제역확산 방지와 매몰 처분에 동원돼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참석자들이 공직자들을 위해 박수를 쳐 주는 등2011년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은 어느 해보다 훈훈하고 정감이 돌았다는 참석자들의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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