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1시30분 경기도에 위치한 초·중등학교중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대광초등학교(교장 전성만)큰빛 체육관 강당에서 학생및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 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단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KBS 국악관현악단 단비 콘서트”는 도서 벽지 연천지역으로 문화적 체험의 기회와 혜택이 부족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적인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김민정 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의 진행으로 된 이번 음악회는 연주 뿐 아니라 가야금, 아쟁, 대금, 소금, 피리, 생황 등의 악기 소개와 각 악기의 고유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됐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재일교포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작곡한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해금의 주선율에 맞춰 굿거리장단으로 연주한 ‘들춤’, 가야금병창으로 춘향가 중 ‘사랑가’, 소금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 가야금 독주곡 ‘도라지’, 마지막 곡인 아리랑을 연주에 맞춰 다함께 부르며 마무리 됐다.
KBS 국악관현악단은 “정기연주, 기획연주, 지역연주, 어린이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등 연간 6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우리 음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KBS 국악관현악단은 또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적극 참여하여 방송을 통한 국악의 활성화와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새로운 기획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