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동두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고문
상태바
[기고컬럼]동두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고문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1.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석태 소방사

[기고컬럼]  2021년 설연휴는 코로나 2.5단계로 인해서 시골을 방문하여 부모님을 뵙는 일이 쉽지 않게 되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발생 한 뒤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 질환이 우리의 일상을 흔들어 놓고 있는 상황이다.

5인이하 집합금지로 인해 부모님댁에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를 구매하여 택배로 선물하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8년간 전체 화재의 18%, 화재 사망자의 47%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특히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고 하니 일반주택 화재규모는 작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인명피해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심야 취침시간대 발생해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와 다각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설치 필요성에 관한 인식 부족과 안전비용 투자를 꺼려하는 일부의 시민의식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의 성패에도 다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의 경우 전국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율은 58%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초기화재 시 소화기 한 개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나와 내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그 중요성을 더욱 크게 실감할 수 있다. 미국은 1977년, 영국은 1991년, 이웃 나라 일본은 2006년에 이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 결과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미국 56%, 영국 54%, 일본의 경우 17.5% 감소했다. 실로 엄청난 수치임에 틀림없다.

화재는 예고 없이 일어난다. 지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화재가 발생하면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그리고 초기 진화시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소화기를 마련해 우리 집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민이 우리 집의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하루 빨리 설치하여 집안 곳곳의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제21대 국회의원선거(2020-04-02~2020-04-14)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