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을 훈훈하게 하는 연천읍 청년회의 이웃사랑
상태바
초겨울을 훈훈하게 하는 연천읍 청년회의 이웃사랑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 사랑 열기 후끈한 “연천읍”

연천읍 청년회(회장 임대진)가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연천읍에 전달했다.
연천읍 청년회(회장 임대진)는 12일 저소득층 45가구에 백미 20Kg 45포와 라면 45Box(현물가액 3,150천원상당)를 전달했다.

연천음 청년회는 1년간 폐비닐을 수거하여 얻은 보상금으로 물품을 구입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과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여 연천읍 관내의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회 회원들이 수집한 폐비닐을 수거한 보상금 전액으로 이뤄졌으며 수급자, 차상위, 소외계층 4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연천읍 청년회에서는 3년간 꾸준히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 발굴에 힘쓰고 있다. 청년회장(임대진)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소중한 뜻을 모아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외계층 최모할머니는 “ 자식들도 찾아오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데 청년들이 직접 방문하여 쌀과 라면을 전달해 주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천읍장(읍장 김경호)은 “연천읍 청년회는 해마다 폐비닐수거로 지역 환경보전과 민관군 화합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단체이며 더불어 저소득 주민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을 추진하는 등 훈훈한 지역 공동체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며 “특히 올해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따뜻한 정 때문에 연천읍 기온이 예년보다 5℃는 올라간 것 같다”며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