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무인운영점포 양심거울설치로 절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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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 무인운영점포 양심거울설치로 절도예방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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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예방 양심거울(미러판넬)·탄력순찰을 통한 절도예방활동 추진 -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승호)는 무인점포 절도예방을위해 양심거울을 제작,설치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승호)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무인운영 점포 절도 예방을 위해 점포 內 양심거울을 제작·설치하고 112집중 순찰 장소로 지정하는 등 절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발생한 절도범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절도범죄의 약 10%가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무인점포에서 발생하고있는것으로 파악하고있다.

무인점포는 특성상 관리인력이 없고 허술한 체계로 절도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으나 그 동안은 CCTV를 통한 관리밖에 할 수없었다. 범죄예방진단팀이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정밀진단을 실시, 양심거울을 부착한 홍보판넬을 계산대·출입구 등 시인성이 높은 곳에 부착하여 절도범이 범행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해 범행의사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예방시책을 추진있다.

이번 동두천서에서 자체 제작한 절도예방 양심거울 홍보판넬은 학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SNS 디자인을 배경으로 절도범죄의 중대성과 112집중순찰 지역 홍보 문구를 삽입했다.

무인점포 업주는 “CCTV등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는 있지만 절도 예방에는 한계가 있어 일정부분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렇게 경찰에서 신경을 써주고 집중순찰장소로 지정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절도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호 동두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취약지 등 범죄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집중순찰 활동을 추진하면서 시민에게 감동주고 공감받는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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