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비번일 민간인 생명을 구한 엄제현 소방사에게 표창장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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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비번일 민간인 생명을 구한 엄제현 소방사에게 표창장수여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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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이 엄제현 연천소방서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있다.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소방서(서장 최병갑)는 29일 서장실에서 비번일 신속한 응급구조를 실시하여 민간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119구급대 소속 소방사 엄제현(30)에게 연천소방서장 표창장 및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엄 소방사는 지난 20일 오후 18시 경 전곡읍 소재 식당에 방문하였고, 화장실 내부에서 거친 숨소리와 함께 청색증 및 호흡곤란을 호소중인 A(32)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신고 및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A씨는 잠시 후 기도에 막혀있던 이물질을 토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되었다.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퇴원한 상태로,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A씨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비번(휴무)일에도 소방공무원으로써 사명감을 잃지 않고 위급한 민간인에게 즉시 달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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