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금랑)는 5일부터 8일까지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주체적으로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제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의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일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시작 후 처음 만나게 된 전곡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 찾아간 캄보디아, 일본, 중국, 베트남 강사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으며, 준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놀러 오고 싶다”고 표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학급 담임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의 수준에 맞는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 진행은 아동들이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세계 여러 나라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하며 새로운 놀이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충분했다.

조금랑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2021년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통해 연천군의 모든 아동들이 다양한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교육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35-1107)로 문의하면 된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