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백마고지역에서 주민등 2000여명 참석 축하
[포토뉴스= 백 호 현 기자]20일 오후 2시 철원읍 대마리 백마고지역에서 62년만에 철마가 달리는 경원선 신탄리~백마고지역(철원) 5.6㎞ 단선 개통식이 열렸다.이날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철원과 연천 주민 등 2,000여명이 발디딜틈 없이 빼곡히 참석했으며 한기호·김영우 홍문종 국회의원, 최승재 경기북부 행정 2부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최병로 5사단장,정호조 철원군수,정동화 철원군의장등이 축하를위한 자리를 함께 했다.
경원선 신탄리~백마고지역 구간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07년 12월 477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후 4년 11개월만에 단선철도로 복원됐으며 이 구간 철로 개통으로 서울 용산에서 철원까지 철도가 이어지게 됐다.
또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백마고지~월정~가곡~평강에 이르는 경원선 25.4㎞ 구간과 철원~정연~김화~기성~내금강에 이르는 금강산선 116.6㎞ 구간 연장도 가능해졌다.
민형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은 “수도권 전철과 연계 운영해 철원군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한결 쉬워지고 지역경제 발전 및 철원평야 철새도래지 등의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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